미래교육연합 창립대회 열려
교육의 자율성과 바른 인성교육을 통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교육 NGO 단체가 창립되었다. 16일 출범한 미래교육연합(상임대표: 이승영 목사)은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인성과 지성, 자율과 책임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한다’는 취지로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그 첫 출발을 알렸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는 ‘인성교육의 부재’와 ‘공교육의 부실화’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이면에는 입시 중심의 획일주의적인 교육과 비민주적인 요소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럼으로 인하여 지식수준은 높아가고 있으나 인간성 상실의 역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 최근 수년 사이에는 교육의 민주화를 부르짖는 한쪽의 일방적 주장이 교육 내용의 편향을 가져 오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교육 복지’를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미래교육연합”이 창립된 것이다.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되고 그 동안 7개월 동안 준비를 맡아왔던 이승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성교육을 통하여 평화통일을 대비하고, 여성을 더욱 존중하고, 종교적 가르침을 이뤄 나가는 교육의 참 의미를 살려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하였다.
축사를 맡은, 전 총리이며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장 상 씨는 ‘앞으로의 교육은 기존의 틀을 깨고 인식을 바꿔준다는 의미에서, 소수 중심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성으로,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과 비례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강을 맡은 서강대 전 총장을 지낸 박 홍 신부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이지만 교육의 틀은 꼴찌’라고 진단하고, ‘가치 있는 교육을 위해서는 생명을 중시하고, 공동선을 우선시하고, 정의와 사랑의 덕목을 가지고, 함께하는 교육의 목표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약 2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발기인으로는 김삼환, 김선도, 김준곤, 정진경 목사 등 기독교계 지도자와 교육부 장관을 지낸 박영식, 윤형섭 전 장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박 홍, 장 상 등 교육계 인사와, 자문위원으로는 16개교의 현 총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준비위원으로는 각계를 대표하여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승영 상임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된 인사들로는,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오산고 교목 김용관 목사, 김장원 세원테크 회장, 김정섭 한국기독교교장연합회 사무총장, 교목전국연합 명예회장 김종희 목사, 김주철 한국교원대 초빙교수, 안두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사무총장, 이억주 칼빈대 교수, 우정자 선경일보 회장, 정판식 국일교회 담임, 안병초 카톨릭학교법인연합회 사무총장, 묘련 대원정사 주지 등이 선임되었다.
미래교육연합은 사업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각종 연구 수행 및 세미나와 포럼 개최’ '교육 수요조사 사업 시행’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단위학교의 자율적 운영체제 구축 지원’등의 다양한 계획을 실천하므로, 미래교육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을 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