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협력과 동참을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고, 한국교회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그것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하고 버림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동양의 작은 나라가 세계에서 10위권의 경제 규모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배출되는 등, 그야말로 하나님의 '복'주심 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분명히 거룩한 나라요, 제사장의 나라입니다. 130여 년 전 복음에 빚진 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 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복음 전래 이후,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민족을 깨우고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기독교를 빼고는 우리 역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도 한국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그것은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교회가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복음적 가치를 이 땅에 실현하고 감당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언론회는 대언론, 대정부, 대사회를 향한 한국교회를 지키고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들을 해왔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그야말로, 한국교회의 파수꾼으로,
한국교회를 허물려고 달려드는 세력들에 대하여 방패처럼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SNS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만큼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활동 홍보도 매우 필요합니다. 교회도 복음적 가치를 담은 좋은
영상들을 발굴하여 이런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전달하는 일도 병행해야 합니다.
교회의 사명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1차적인 사명이라면,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허물려는 악의적인 세력들에 대하여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는 일은 2차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언론의 오보와 왜곡을 감시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개 교회 단위나 한 교단 차원에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회와 같은 경험과 열정과 사명감이 있는 단체에 한국교회가 역량을 모아주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협력과 동참을 호소합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 최 성 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