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가 성직자가 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성경에 따라 회개하고 돌아서야 한다
최근 모 인터넷 언론이 어느 여성이 목회자가 되고 싶은데, 본인이 가고자 하는 신학교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그 학교가 속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입학 전이나 재학 시 성경에 위배 되는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동성애자로 판명될 시 퇴학을 포함한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하여 입학을 포기했다는 기사가 났다.
그러면서 이 인터넷 매체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법조인의 말을 인용하여 ‘학교가 학생에게 동성애 차별과 혐오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비뚤어진 주장을 한다.
종교의 영역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가 있어야 하고, 그 자유 속에는 종교가 가진 교리와 가르침을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성경적 가치에 따라 동성애를 반성경적, 비기독교적 가치로 분류하여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말씀은 명백하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고(창세기 1장27절) 누구든지 동성애를 하는 것은 가증하므로 반드시 죽이라고 하셨고(레위기 20장13절-공동체의 거룩성을 지키기 위한 것) 동성애는 과한 음욕이며, 부끄러운 일이고, 보응(報應)을 받게 된다고 하고(로마서 1장26절)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명백히 하고 있고(고린도전서 6장9절~10절)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로 인하여 불의 형벌을 받았다(유다서 1장7절)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명백하게 성경에서 금하는 죄악된 행위이며, 이를 따르거나 인정하거나 행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신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성직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에서 이런 일들을 걸러내고,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이다.
이를 동성애 차별과 혐오로 몰아가는 것은 기독교에 대한 몰이해와 이를 기화로 기독교를 공격하려는 것이다. 본인이 하나님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헌신하고 종(從)의 사명 감당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자신이 가진 성 정체성인 동성애를 성경의 기준에 맞춰서 먼저 버리면 될 것이다.
이 신학교가 속한 교단의 다른 신학교에서는 지난 2018년 학생들에 의하여 교단이 동성애를 혐오하고 차별한다는 그릇된 주장으로, 소위 동성애를 지지하고 상징하는 ‘무지개 행동’을 보임으로 내홍(內訌)이 있었다.
이미 신학대학에 오고, 신학대학원을 공부하여 성직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자신의 행위와 사고(思考)가 성경적 가치와 맞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성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은 곧 성경적 가치와 교회에 대한 평가,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성에 대한 지표가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성직자는 뭇 영혼에 대한 가르침과 그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시각장애자가 시각장애자를 인도하는 것과 같아서는 매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언론들도 엇나간 세속적, 사회적 기준으로 기독교를 함부로 공격하는 일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