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목회자윤리선언”을 지지한다
11월 29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는 ‘한국교회목회자윤리’ 선언을 하였다. 가장 높은 도덕률과 윤리의식을 가져야 할 목회자들에게 적용되는 ‘윤리선언’을 한 것이 다소 부끄러운 측면이 없지 않으나, 시대적 요구와 개혁교회 정체성을 지키기 위하여 교계 스스로 자정 노력에 적극 나선 것으로 여겨, 이를 지지한다.
이 ‘윤리선언’에서 제기하기로는, 교회 재정 사용의 투명성, 담임 목사직을 자녀에게 대물림하지 않는 것, 교회 속의 세속화와 인본주의적인 사고에 대한 경계, 창조질서를 따른 자연 보존, 권력 쟁취를 위한 정당 가입 반대, 그리고 타 종교를 존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절하고 타당한 내용들이다. 이번 윤리선언과 실천을 통해 모든 목회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공교회성을 공고히 하고,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으로 아름다운 본이 되는 모습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