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실용정부에 대한 기독교적 포럼 개최
오는 2월 1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교회언론회(이사장: 최성해 총장, 대표: 박봉상 목사)에서는 이명박 실용정부의 2월 출범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날짜는 2월 1일 오후 2시부터이며, 장소는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이뤄지게 된다. 주제는 “이명박 실용정부와 한국교계의 역할”이다.
주제 발표에는, 중앙대 법대 교수이며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대표인 제성호 교수가 맡고, 정책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연세대 경영대 교수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인 양혁승 교수가 참여한다. 또 청주대 경영학 교수이며 한국PL 학회 회장인 김준호 교수는 ‘경제와 교회 신앙과의 관계’에 대하여 점검하게 된다. 교계 입장에서는 서울신대 전 총장이며 현재 한기총 총무를 맡고 있는 최희범 목사가 동참하게 된다. 전체 사회에는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이며 칼빈대 교수인 이억주 목사가 맡게 된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이유는 첫째, 교회의 실용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둘째는 경제와 교회신앙과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함이다. 셋째는 실용정부의 성공과 교회의 역할 모색을 위함이다.
지금 한국사회는 이명박 실용정부에 대하여 그 어느 정부보다도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또 기독교계도 대단히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명비어천가’를 부르고 있을 수는 없다.
한국 기독교계는 이명박 실용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면서도, 새 정부와 교회와의 관계를 정립하고, 더 나아가 이명박 정부가 실정(失政)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므로 이번 포럼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실체적 이해뿐만 아니라,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하게 된다.
국가발전과 안정은 모든 국민들의 바램이지만, 신앙에 있어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정치라고 하는 현실적 문제와 신앙이라는 영적 세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리라 예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