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기독교운동은 반사회적 반종교적 행위
선정적 폭력적 비이성적 행태로 몰아가
성경을 악서로 규정, 어린이 금서운동까지 전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시작된 안티 기독교 운동이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행태를 더해 가고 있어 그 귀추가 염려되고 있다.
반기독교 운동자들의 기독교에 대한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언어폭력 행위와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 수준의 언어 표현과 기독교 신앙을 조롱하는 행위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반기독교 운동에 앞장서고 있고, 이들 세력의 대표 격인 반기련(반기독교 시민운동 연합, 이하 반기련)은 지난 2003년 11월에 시민운동으로서 반기독교 운동을 표방하고 반기련을 창립할 때, 기독교의 박멸(?)에 앞장을 서되 비폭력적이며 정당한 수단만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들은 언어폭력과 네거티브 캠페인에 의한 선동적인 행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시민운동을 표방하면서 기독교를 폄하하고 그 위상을 격하시켜 기독교를 능멸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로 성경을 ‘기독경 또는 똥경’으로, 목사를 ‘먹사’로, 교회를 ‘개집’으로, 기독교인을 ‘개독’으로 비하하여 심각한 언어폭력을 구사하고 있다.
반기련은 현재 1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로, 규모면에서 볼 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들의 활동에서 책임을 지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기련에서는 최근 ‘악서 바이블 어린이 금서 제정운동 1000만 명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는데, 이들의 주장을 보면 “바이블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과 궤변을 엮어 놓은 허구일 뿐이고, 저주와 악담을 뭉쳐 놓은 무서운 내용의 책이며, 포르노 따위의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악서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지켜주기 위해 어린이들 주위에서 바이블을 철저히 차단시키는 금서운동을 벌이게 된 것” 이라는 악의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성경은 현재에도 전 세계 20억 명 이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다. 또한 과거 2,000년 동안 세계 역사를 지탱해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감화를 받았다. 그리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검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500만 명 이상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으로 믿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성경의 전체적 흐름이나 의미는 생략한 채, 부분적인 구절만을 자신들의 의도에 맞도록 짜 맞추어 성경을 악서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금서운동으로까지 펼치는 것은 반종교적, 반사회적 활동으로 보여 진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러한 반기독교 운동에, 기독교에 악감정을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타종교를 가진 지도층 인사도 참여함으로서 종교 간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특정 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인 “00불교”를 발행하고 있는 이 00 박사는, 국립 산림00원을 퇴임한 인사로, 여러 개의 필명을 쓰면서 언론매체, 단체, 종단과 사찰 등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기련 홍보와 반기독교 활동에 앞장 서왔다. 최근에는 반기련의 ‘성서 금서운동’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는 등 반기독교 운동의 선봉에 서 있다.
기독교인들이 보여준 삶의 모습이 때로는 기독교인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있고, 사회에서 지탄을 받을 행동을 한 경우가 있음을 깊이 반성한다.
그러나 이미 2,000여 년의 역사를 통하여 그 가치가 인정된 기독교와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악의적으로 왜곡, 비하하며 궁극적으로는 기독교를 박멸하려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또한 기독교인들에게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을 일삼는 반기독교인의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장된, 기본권인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법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나라의 법질서를 문란케 하고, 기독교인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며, 기독교인의 자긍심을 짓밟는 폭력적인 반기독교 운동과 ‘바이블 어린이 금서 제정 1000만 명 서명운동’은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