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제26차 실행위 열려
전국적인 조직으로 활성화 모색하고
이름도 빛도 없이 봉사하는 기관될 터
한국교회언론회 제26차 실행위원회 모임이 8월 25일과 26일 1박2일 동안 평창 수지산성수양관(황규식)에서 멤버십 강화와 함께 열렸다. 이 모임은 대표, 공동대표, 이사, 전문위원,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모이는 월례 모임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달 활동에 대하여 보고와 검토를 하였다. 지난 달 활동을 보면, 전방의 종교시설물 철거에 대한 반대 활동, 단군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자료수집, 붉은악마 명칭과 같은 사악한 문화와 생명복제에 대한 기독교계의 분명한 입장 표명, 붉은악마 후원업체에 대한 문제제기, 교회건물 과세에 대한 문제점 파악을 위한 조사 등을 하였다.
또 이날 토론을 통해 결의한 것은 첫째는 전국적인 조직을 위한 지부를 세운다. 둘째는 한국교회언론회를 알리는 자료를 정기적으로 각 교회에 배포하여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협력을 구하도록 한다. 셋째는 CBS기독교방송이 채널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의 횡포에 의해 피해를 당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처한다.
넷째는 붉은악마 명칭의 사악한 문제점을 교계에 널리 알리는데 힘쓴다. 다섯째는 한국교회언론회 사역에 동참을 원하는 분들의 심사결정과, 가입심사를 엄정히 한다. 여섯째는 이사장 결정과 이사 영입을 위하여 변우상 목사(용인제일교회)를 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한다 등이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5년 간 오로지, 순수하게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위해 대언론, 대정부, 대사회를 향하여 노력해 왔다. 이후로도 변함 없이 한국교회를 위해서 관제에 부어지는 포도주처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그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는 심정을 모두 확인하고서 제26차 실행위원회를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