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자 초청 워크샵 열려
전국에서 노방 전도를 하고 있는 사명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샵이 열렸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수지산성교회(황규식 목사)와 ‘세계복음화전도협회’에서는 강원도 평창에 있는 수지산성수양관에 전도자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초청한 것이다.
이들은 현재 전국의 서울, 경기, 강원, 부산, 경북지역에서 전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들을 초청한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목사는 ‘전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다’라고 강조하여, 전도의 기본 사명에 대하여 다시 강조하였다.
한국교회는 교회 초창기부터 노방전도를 통하여 교회가 부흥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적으로 1980년대 까지만 해도 교회마다 경쟁적으로 노방전도를 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시대적 변화와 함께 노방전도 방법은 점차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전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번에 참석한 사명자 중에는 38년을 한결같이 전도의 사명으로 살아온 목회자도 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조롱과 핍박을 당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교회에서조차 이들을 냉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모임은 전도에 대한 새로운 사명고취와 함께, 평생 어려운 사명을 위해서 수고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