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제6회 사무총회 열어
교회를 보호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겨자씨가 되자
한국교회언론회(이사장 최성해 총장, 대표 박봉상 목사)는 26일 수지산성교회(황규식 목사)에서 제6회 사무총회를 열고, 지난 1년 간의 활동 보고와 한국교회 현안에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표 박봉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기라고 말한다. 교회 위기는 늘 있어 왔지만, 현대 교회의 위기는 안으로는 지도력의 문제와 성도들의 믿음과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데 있으며, 밖으로는 교회의 교리문제까지 건드리는 언론의 불공정한 보도, 악의를 가지고 기독교를 비방하는 안티들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박봉상 목사는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언론회는 한국교회를 보호할 사명과 예수의 생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작은 겨자씨가 되자”고 당부하였다.
또 이날 설교에서 공동대표인 원광기 목사(잠실교회)는 「우리는 기쁘도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인의 삶은 기쁨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던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방된 후 꿈꾸는 것처럼 기뻐했던 것이, 우리의 삶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기독교인은 때로는 초라하고 작아 보여도 하나님의 줄을 잡으면 무능자도 유능해지고 무력자도 능력자가 되는데, 한국교회언론회가 그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2부 토론에서는 교회 밖의(안티) 소리들과 대화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또 교회 지도자들의 무분별한 정치 개입을 보면서, 종교는 정치개입을 자제하고 중립을 지키는 것을 결의하여 선언하기로 하였다. 그밖에도 개정 개정판 성경의 문제점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로 하였다.
그리고 지난 1년 간 언론회 활동에 대하여 사무총장 한상림 목사의 보고에 의하면, 보도자료 25회, 논평 25회, 성명서 1회, 미디어 읽기 19회, 칼럼 10회, 포럼 1회, 방송출연 31회, 기자간담회 1회, 공문발송 29회, 실행위원회 모임 10회, 소위원회 모임 2회 등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