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와 2007년 교회 부흥을 위한 단식 기도회 열려
7,000명이 모여 에스더와 같은 일사각오(一死覺悟)로
2007년 정초에 7,000여명이 함께 모여 단식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에스더 구국 기도운동 본부」에서는 2007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여러 기도 단체들, 교회들과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이 연합으로 모여 “7000 에스더 단식 구국성회”를 갖는다.
2007년은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이다. 또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 국가적으로도 교회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무신론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 음란의 영, 맘모니즘이 판을 치고 있다. 이때에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대적하고 싸웠던 엘리야처럼, 이방 나라 포로의 신분에서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로 기도하였던 에스더처럼, 기독교인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1907년의 평양 대부흥 운동은 이벤트나 학술적 세미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말씀 사경회’에서 철저한 자기반성과 회개를 할 때 일어난 성령의 역사(役事)였다. 그리하여 나라와 민족,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아난 세계적인 역사(歷史)가 되었다.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흐른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는 다시금 진실한 회개와 기도를 불꽃삼아 2007년 한국교회의 대부흥을 재현해야 한다.
“7000 에스더 단식 구국성회”가 시작된 동기도 지난 7월 7일 ‘Again 1907’과 ‘신촌 24시 기도회’가 연합으로 기도하는 중 국가를 위한 중보 기도의 필요성에 공감함으로 비롯되었다.
「에스더 구국 기도운동 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에 기도할 주요 제목은 개인과 민족의 죄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하는 기도와 함께, 북한의 핵문제, 공산주의 영에 대한 폭로, 대통령 선거, 북한 동포 구원,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 등을 위해서 기도할 것이라고 한다.
세부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기간은 2007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장소는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이다. 주 강사로는 김준곤 목사, 김상복 목사, 김진홍 목사, 김상철 변호사 등이다. 참가단체는 ‘Again 1907’ 등 20여 개 단체 및 교회와 개인들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