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 창립식 가져
지난 7월 3일 5시 안양의 목양교회(장래인 목사)에서는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 안양시 지부 창립식을 행하였다.
이날 제1부 예배 설교에서 김소암 목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아름답도록 설계되었고, 이 땅을 지배하라는 문화명령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 환경은 함부로 훼손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이 시대 우리에게 부과된 제2의 문화명령이다. 다행이 환경사랑실천과 같은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단체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환영사에서 안중대 안양시장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역 발전이라는 명제하에 개발이 더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안양만 해도 자연 녹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술회하고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것이 이 시대에 시민과 지자체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하였다. 권순창 강동지부 대표는 축사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계속 늘어나야 하며, 건전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의 대표인 이규봉 목사는 “지금까지 지부가 결성된 곳은 대전, 강동, 광명, 안양 등인데 앞으로도 여러 곳에서 지부 창립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환경운동은 신자 비신자간에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를 지키고 아끼자는 생명운동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날 참여인사와 순서를 맡은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설교에 김소암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환영사에 신중대 안양시장, 격려사에 심재철 국회의원, 축사에 권순창 회장(강동지부 대표) 축도에 조병창 목사(성결대학교 이사장) 강의에는 이만의 이사장(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맡아 수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