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제27차 실행위 열려
안티기독교 대처, 붉은악마개명 공청회 열기로
한국교회언론회 제27차 실행위원회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산성수양관에서 1박2일 동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무총장 한상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은 진실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어렵고 아플 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주님은 좋은 친구와 같은 사람을 찾고 계신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복음에 기초하여 요나단과 다윗처럼,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바울과 디모데처럼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동역하자”고 하여 이날 모임의 성격을 대변하였다.
이날 토의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붉은악마 개명을 위한 모든 노력을 한다. ○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갖는다. ○ 교계 언론의 협조를 구한다. ○ 꾸준히 교회와 지도자에게 홍보한다. ○ 국민적 합의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 기업들에 경계와 협조를 구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붉은악마 슬로건 공모전을 후원한 현대자동차에 후원중지 요청한 것에 대하여, 지난 9월 15일 현대자동차로부터 ‘향후 마케팅 활동을 하는데 기독교계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또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붉은악마를 가장 많이 지원한 SKT가 최근 기독교계 모 방송에 자사를 우수기업으로 방송하는 것을 중지시킨 일도 보고되었다.
◎ 안티-기독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각 신학대학에 협조를 구해 안티-기독교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터넷 선교사를 육성하도록 한다. ○ 안티-기독교 활동가들이 이론과 논리로 인터넷을 장악해 가고 있는 추세에서 논리로 맞설 수 있는 요원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방어와 대응을 한다.
◎ 한국교회언론회 사역 활동과 홍보를 위해서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예배드리는 것을 추진한다 등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