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살리기 한마음 큰 장터 열려
한국농어촌살리기운동연합(사무총장-이규봉 목사)에서는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기독교가 앞장서서 돕고 우리 농수산물을 도시민이 실비에 구입하여, 농어민은 외국농수산물에 치여 어려운 판로문제를 다소 해소하고 도시민은 우리 농수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대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어촌 살리기 한마음 장터 대축제”를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기로 하였다.
장소는 광명시 철산동 농협직거래장터이며, 농림부, 한기총, 광명시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주최와 그 산하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기로 하였다.
지금 농어촌은 외국 농수산물의 시장 점령과 지난 2년간 계속된 태풍피해와 올해의 조류독감 파동 등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무너져가는 농어촌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신상록수운동’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21C ‘신상록수운동’의 정신은 2002년 8월에 <한국농어촌살리기운동연합>이 결성되면서부터 줄곧 주장해온 ‘농어촌에 희망을’ ‘우리농수산물에 자부심을’ ‘도농간에 협력과 사랑을’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운동에 지금까지 700여 교회가 협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 운동에 대한 이해로 농림부, 광명시, 농수산물유통공사, 광명시교회목회자 등이 적극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규봉 목사는 “WTO 개방과 FTA 비준안 통과에 의한 농수특산물 수입의 완전 개방이 가져올 농어촌의 피해는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에 기독교가 사회참여 확산과 어려운 농어민 돕기, 그리고 농어촌 지역의 방치되다시피한 선교전략을 위해서도 이러한 운동을 펼쳐 나가야한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농어촌에는 희망을 주는 일이며 도시민은 외국산보다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교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왕성교회(길자연목사)에서 장터를 열기로 하였다. (한국농어촌살리기운동연합 연락처 02-747-7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