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조양학술강좌 열려
“도시의 신학교육과 지역공동체 목회의 도전”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조양학술 강좌>가 열리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사학원구원(원장:민경배)의 조양강좌운영위원회 주최로 6월 28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분당 새벽월드평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의 강사로는 미국 New Brunswick 신학대학 총장으로 ‘도시선교학’의 대가인 Warren Dennis 박사가 “도시의 신학교육과 지역 공동체 목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통역에는 권수영 박사(연세대학교 연신원)가 맡게 된다.
강사 Warren Dennis 박사는 대도시를 목표로 한 목회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실제로 신시내티 대학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의 지역개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는 등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을 전공했으며, 도시기능・환경과 연계하여 신학교육이 어떻게 실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과 모델에 대하여 강의하게 된다.
그는 미 장로교 현직목사로 교단 안에서도 대도시 목회를 위한, 도시변화와 상황에 따라 목회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전략과 정책을 펴는 독특한 패러다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도 대도시목회에 대한 방향제시와 대안적 방법들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양강좌는 한국교회의 현장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들을 여러 방면에서 진지하게 검토하여 선교의 길잡이로 삼아 신학 발전의 전기로 삼고, 국・내외 석학을 광범위하게 초빙하여 그 학술과 연구의 업적들을 수용하는 것과, 각 분야의 촉망되는 학자들에게 연구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 2003년부터 시작된 학술강좌이다.
한국교회가 전통적 지역목회에 중심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영혼목회」 「자연 생명목회」 「평화 문화목회」의 독특한 패러다임의 목회를 실천하고 있는 이승영 목사(새벽교회)가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사단법인 한국교회사학연구원에서 <조양강좌운영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 운영위원회에서 학술강좌를 계획ㆍ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필요한 학술강좌를 실시하여 한국교회 신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 337-9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