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 세미나 열려
새벽월드 평화센터 개원기념
새벽교회(이승영 목사)가 새벽월드 평화센터 개원을 기념하여 국제 평화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21세기 아시아 평화와 도시농어촌선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5일(일)부터 9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새벽교회」와 「아시아 도시농어촌선교 디아코니아 훈련원」이 주최하고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후원하며, 13개국(인도,일본,필리핀,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뉴질랜드,미얀마,태국,대만,호주,한국,스리랑카)에서 교회지도자, 신학자, 도시산업선교(URM)의 평화운동가 등이 참석하게 된다.
그 동안 한국교회 내에서 평화에 대한 논의는 많이 있어 왔다. 그러나 평화사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실천은 별로 없었다. 그러한 필요를 느낀 새벽교회는 개교회로서는 최초로 “평화센터”를 분당지역에 건립하게 되었다.
21세기 교회의 새로운 모습은 평화의 센터가 되어야 한다.
새벽교회 새벽월드 평화센터를 통해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평화, 복음 안에서의 평화를 이루는 평화사역을 감당하려 하고 있다. 이로써 평화의 마인드를 구축하고 실제적인 평화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 세계 각 국의 NGO들이 참여하는 평화포럼, 평화심포지엄 등을 통해 세계 평화, 남북의 평화를 위한 사역들을 펼쳐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평화운동을 확장시킬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와 준비의 일환으로 평화센터에서는 매월 평화기도회와 함께 “찬양과 평화”라는 주제로 매주 찬양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금번의 이 평화세미나는 작년 2월 새벽교회가 인도의 나푸르시 부티보리 지역에 ‘비다바 노동 복지센터’를 세우게 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인도교회협의회 도시 농어촌 위원회는 한국교회에 노동자들의 복지와 교육훈련을 위해 노동 복지센터 건립을 요청했었다. 이에 새벽교회는 건축비 전액을 지원하고 노동 복지센터의 운영까지 맡아 주었다.
이런 프로젝트가 인도교회협의회와 만나는 계기가 되었고 새벽교회는 아시아의 여러 교회들과 선교적 차원에서 유대를 맺고 평화운동을 전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공감대를 아시아 교회의 지도자들과 공유하게 되면서 실제적인 만남의 장을 갖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리고 금년 10월, 새벽교회의 새벽월드 평화센터를 개원하면서 평화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평화세미나”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 주제강연은 Ms.Sharon Rose Joy Ruiz-Duremdes(필리핀교회협의회 총무)가 하게 되고, 주제발표는 현장의 소리를 세 분야로 나눠서 하게 된다.
「농촌문제」에 대하여 Bishop Ben Barloso(필리핀), 「도시빈민문제」에 대하여 Mr. Rajan Singh(인도), 「노동문제」에 대하여 Mr. Chan Ka Wai(홍콩)가 하게 된다.
그리고 주제토론1(주제:아시아평화와 교회의 역할)에는 김용복 박사(생명학 연구원장), 토론2(주제:아시아 URM의 과제와 전망)에는 황남덕 목사(영등포 산업선교회 국제연대부)가 발제하게 된다. 그 외에 김영운 목사(작은교회,공동체성서연구원장)가 ‘아시아인의 눈으로 보는 성서연구’를 발표하게 된다.
개회예배에는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전 아시아기독교회협의회 도시농어촌선교위원회 위원장)가 설교를 하게 되고 축사에 백도웅 목사(NCCK 총무) 환영사에 이승영 목사(새벽교회)가 하게 되며 폐회예배는 Dr. Padit(Tailland, Payap University)가 맡게 된다.
이번에 새벽월드 평화센터 개원기념 국제 평화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가 평화사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교회 안에 평화에 대한 마인드가 새롭게 형성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실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운동이 전개 될 것을 기대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아시아 교회지도자들의 평화세미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 세계평화를 위한 힘찬 전진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망한다.
(연락전화 031-712-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