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이단 관련 보도 문제있다
한국교회언론회 보도관련 적극 대처키로 하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5월 16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최근 언론들이 이단에 관련한 보도와 광고를 빈번하게 게재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기독교 관련 단체와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월 18일에는 중앙일보가 부활절을 앞두고 정통 기독교와는 거리가 먼 문선명 집단의 부활절 광고를 실어주고 또 최근에는 박옥수(구원파 이단)집회 광고를 조선일보가 5월 10일, 5월 12일, 한국일보가 5월 13일에 실었는데 그 광고 내용에서 기독교를 부정하는 내용 등의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 통일교 집단의 피스컵 축구대회(월드피스킹컵이 좌절됨)에 기독교인의 불참도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하였다.
그리고 최근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발생한 대순진리회 한 분파의 폭행살인 은폐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서도 단순히 ‘종교집단’으로 보도하고 ‘부활’이나 ‘생명수’로 표기하여 마치 기독교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을 시정 요구키로 하였다.
언론들이 기독교 관련 보도에서는 작은 사건도 크게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것에도 불구하고 해당 종교집단을 이니셜로 표기하는 등 기독교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보도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