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찬양선교의 밤
연세대학교 동문회에서는 신과대학 동창회주관으로 9월 13일 오후 5시 30분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15,000명이(예정) 모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002 연세 찬양 선교의 밤”을 개최한다.
본 대회의 취지는, 연세대학교가 기독교정신을 기본이념으로 설립되어 지난 한 세기동안 민족지도자와 사회각계각층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 배출한 진리와 학문, 인격과 봉사의 역사를 지켜온 민족사학의 면모를 세워왔으며 연세대학교는 언더우드 선교사에 의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으로 설립된 이래 그 정신을 연세공동체가 면면히 지켜왔는데 그 진수를 찾고 기독교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교의 실천을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젊은이들과 기성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도 품격이 있고, 대중가요와 고전음악이 만나면서도 조화가 있으며, 젊음의 열정이 있으면서 신앙이 있는 무대로 꾸며질 것이다.
그래서 참석한 누구나 부담없이 즐거워하면서도 그리스도의 푸근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쁨의 현장이 될 것이다.
출연진은 테너 김동규, 소프라노 임미선, 대중가수 인순이, 월드컵 공식가수 박정현, CCM 가수 조하문, 유선식, 박강성, 강인원, 소리엘, 기독교 힙합그룹 PK가 나오게 된다.
1부 예배 사회에 차인태와 설교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2부 프로그램 사회에 손범수와 백지연이 맡아서 수고하게 된다.
그 밖에 860명의 명성교회성가대와 오케스트라 챔버, 200명정도의 영락교회 대학부를 통한국악찬양, 이삼열 밴드, 새벽교회 Water-fire, 온누리교회 대학부 등 1,300명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 행사를 맡고 있는 김연상 기획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악뿐 아니라 CCM, 힙합 등 각양각색의 음악적 장르가 연출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신촌사거리에서 포스터를 보고 알았다는 김모양은 “올해도 출연하시는 분들이 마음에 들어요. CCM, 국악 등이 한데 어울려 하나님을 한 목소리로 찬양한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ꡓ라며 흐뭇해한다.
한편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이승영목사(새벽교회)은 “일반 대중 음악콘서트보다 더 화려한 출연진들로 꾸며진 찬양선교의 밤이 이뤄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이름 아래 이 시대의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고자 하는 순수한 신앙과 열의 때문이며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대한민국과 그 중심에 섰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복음의 기치를 높이 들고, 그리스도의 희망을 외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이 행사를 위하여 연세대학교 동문회와 여러 교회와 기독 동문들의 협력으로 치뤄지게 된다.
2002년 9월 3일
연세대학교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