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부활절 문화창달을 위한 제안)
기독교는 죽음의 권세를 영원히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로 인하여 탄생되었다.
성탄절이 인류에게 기쁨이 되는 것은 세상의 구주가 오신 날이기 때문이다. 사망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탄절이 인류의 소망의 시작이라면 예수님의 부활은 소망의 완성인 것이다.
부활신앙이야말로 인류에게 가장 큰 소망이며 기독교 복음의 진수요 핵심이다. 죄와 죄의 결과들 즉 모든 불행과 사망까지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이야말로 우리가 온 세상에 전할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 부활절을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의 2대 축제의 날로 지켜가기를 주창한다.
부활의 소망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힘써야 한다. 지금까지는 부활절에 예배 등 교회중심의 문화만 있었다. 이제는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그 한 예로 부활절 카드 보내기를 해보자. 카드라면 우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하장을 생각하게 된다. 성탄절 카드는 1843년 영국인 H.콜이 고안하여 존.C.호슬리에게 보낸 것이 효시이며 카드 안에는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to You”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 카드는 1860년 영국 각지에 퍼지게 되었고, 1870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우편제도의 발달과 함께 우편카드를 주고 받게 된 것이 성탄절의 한 문화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부활절 카드를 보급하고 있는 J문화사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성탄절 카드와 부활절 카드의 보급 현황을 비교한 결과 부활절 카드가 성탄절에 비하여 10-15%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절이 연말연시와 겹쳐서 거룩한 문화가 퇴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활의 순수하고 깨끗한 경건문화를 정착시켜야 하겠다.
부활절에 낙심한 이들이게는 소망의 말을 전하자. 사랑의 마음을 전하자.
성탄절과 함께 부활절 카드를 나누자. 기독교 문화를 새롭게 창달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