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내가 지고” 십자가 대행진
2002년 3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위원회가 주관하는 십자가 대행진이 펼쳐진다. 매년 부활절에 실시되는 십자가 대행진은 기독교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부활의 큰 행사이다. 빌라도 법정(영락교회 마당)에서 예수님이 당하시는 조롱과 모욕의 현장을 극예배로 드리고, 십자가 거리행진(영락교회~남산공원)과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고난의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게 하는 의식이다.
사회의 각계 인사들이 십자가를 일정 거리씩 지고 걷게 되는데 이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고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음을 알고, 고난의 의미를 통해 부활의 산소망을 전하는 데 있다. 십자가 행진에 동참함으로써 기독교의 가장 큰 축제인 부활절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 부활의 참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행사 관련 중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십자가 행진 코스 시간표
베다니광장 연기(14:00 – 14:40까지) → 출발(45) → 백병원 앞(횡단보도/2곳) (50)→ 명동입구(55분) → 명동성당 정문(15:00)차량 통제 지역 → 명동거리/조흥은행 사거리(5) → 미도파 앞(10) → 신세계 앞 분수대 (15) /밀리오레(25) → 남산터널 오르막 길(35) → 남산케이블카(50) → 남산 도서관(16:00) → 남산공원 도착(5) → 십자가 처형 연극(10) → 찬양과 율동 (20) → 기도회(50) / 끝
십자가 처형 연극
출현진 : 감독 최종률 장로
정선일(탤런트), 정영숙(탤런트), 김민경(탤런트), 신 국(탤런트)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