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랑 기독교가 앞장서고 있다.
통일부가 2002년 1/4분기 대북지원동향을 발표하였다. 민간차원에서는 39억 6백 6만원이 지원되었는데, 분야별로는 보건의료 18.5%, 일반 구호 79%, 농업 복구 2.5%로 구성되었다. 분야별 단체와 후원금은 보건의료분야에서 ‘한국이웃 사랑회’가 병원용 침대ㆍ보일러ㆍ조리설비ㆍ 식기ㆍ 주방용품으로 5,955만원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제약설비 한방용품으로 1억 5,135만원을 ‘한민족복지 재단’이 치과장비와 급식빵 자재로 5억 1,357만원을 후원하였다. 일반 구호분야 구호분야에서는 ‘대한적십자사’가 의류와 문구류로 5억9,632만원을, 예장총회가 아동복으로 4,994만원을 ‘조국평화 통일불교협회’가 국수 재료로 2억 2,792만원 을, ‘한민족 복지재단’이 제빵 원료를, ‘기독교북한동포돕기후원회’가 밀가루ㆍ분유 아동복으로 22억 1,036만원을 후원하였다. 농업복구 사업으로는 ‘우리민족서로 돕기운동’이 농업 기자재로 9,705만원을 후원하였다.
기독교의 참여율을 살펴보면, 전체 삼십구억 육백 육만원의 후원금 가운데, 이십구억 삼천 사십칠만원이 기독교 단체나 교단에서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민간차원에서 기독교가 북한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